안녕하세요. 당신의 일상과 마음 상태에 꼭 맞는 책을 처방해 드리는 작가의 책처방 오서 작가입니다.
가장 가깝고도 가장 먼 사이. 우리는 흔히 부모와 자식 관계를 이렇게 부르곤 합니다.
특히 아이가 사춘기의 터널로 진입하는 순간, 견고했던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는 크고 작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죠. 부모는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라며 서운함을 토로하고, 아이는 "부모님이 내 마음을 진심으로 알아준 적이나 있어?"
라며 방문을 쾅 닫아버립니다. 혹시 지금, 한 지붕 아래 살면서도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있는 것처럼 답답함을 느끼고 계신가요?
부모라는 역할의 무게에 짓눌려 길을 잃은 어른들, 그리고 누군가의 '착한 자녀'로만 규정되는 것이 숨 막히는 십 대들. 오늘 제가 처방해 드릴 책은 바로 이처럼 서툰 사랑으로 서로에게 생채기를 내고 있는 모든 부모와 자녀를 위한 소설,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 입니다.
페인트 이희영2023창비 블로그 글 더보기 처방 도서: <페인트> (이희영 저...
원문 링크 : 부모의 불완전함을 마주한 십 대와 부모에게 처방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