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칼국수 맛집 약전골목 원조국수 수성점 대구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약전골목 칼국수집이 있어요. 시내에 나갈 일이 있으면 즐겨 들러곤 할 때가 아마 20년도 더 된 듯합니다.
알고 보니 40년 전통이라고 하는군요. 명소인 약전골목에서, 간판도 없이 하던 국수집이었거든요.
국수집 들어가는 좁은 골목길엔 늘 줄이 길게 늘어선 진풍경이 제겐 각인되어 있어요. 입구의 큰 가마솥에선 연신 게를 넣어 우려낸 육수가 끓고 있었고요, 칼국수에 게 다리를 뜯어 넣어 줬어요.
또 한쪽에선 칼국수 반죽을 홍두깨로 밀어 직접 칼로 썰어 만들고 있고요. 이 집은 칼국수보다 유명한 겉절이 김치가 있죠.
다라이에서 셀프로 가져먹는 집이었답니다. 계산하러 나오면, 사장님은 아예 큰 포대자루에 지폐를 받아 넣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해요.
(저걸 언제 다 세지? 쓸데없는 걱정까지 보태줬어요 ㅎ) 그 시절은 신·용·카·드를 쓰지 않았으니까요.
저의 연식이 가늠되나요? 하하 그 약전골목 원·조 국수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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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수성구 칼국수 맛집은 약전골목 원조국수 수성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