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비 오는 날이 그렇게 좋았습니다. 책을 읽든, 맛있는 것을 먹든, 친구를 만나 뭘 하든,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라면 그 즐거움이 배가 되고는 했으니까요.
어른이가 되고나니, 비가 오는 날이 싫어졌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직장을 다닐때는,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에서의 그 꿉꿉함과 숨막힘을 견디는 게 쉽지 않았었으니까요. 10월 셋째주는 제 생일, 결혼기념일, 와이프 생일이 연달아 있는 우리 가족의 大잔치 주간 입니다 ㅋㅋㅋ https://blog.naver.com/hoochi1529/223624387743 (요때는 결혼기념일!)
[블챌] 마누라와 묵호항 데이트 _ 24.10.18 결혼 n주년을 기념하여, 오늘 오전 와이프와 오랜만에 #묵호항 #바람의언덕 에 다녀왔음. 동해시에 거주중... blog.naver.com 그런데 결혼기념일부터 내리던 비는, 와이프 생일 당일에도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내렸습니다.
내리는 비를 막을 방도는 없으니, 우리 가족은 그저 그 비를 즐기며,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