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흐리고 우울할때는 재미있는 소설이나 만화책을 읽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오늘 읽은 책은 소설도 만화도 아닌 <정신과 의사의 서재>.
하지현 선생님이 쓴 책으로, 정신과 의사이면서도 다독가이고 작가이기도 한 그가 자신의 책읽기에 대해 쓴 책이다. 출판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꽤 흥미롭게 읽었다.
분량이 많지 않아서,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관심이 있어서 우울한 날에도 얼른얼른 읽히기 괜찮았다. 나도 좀더 나이가 들면 이런 종류의 책을 썼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정신과 의사의 서재 저자 하지현 출판 인플루엔셜 발매 2020.11.16. 저자의 책읽기 시작의 고백 에피소드가 나랑 비슷해서 피식 웃음이 났다.
나도 어린시절 별 존재감 없는 아이였는데, 어느날 내가 읽은 책의 내용을 아이들 앞에서 요약해서 들려준 적이 있었다. 아마도 국민학교 2학년쯤.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들었다. 그리고 다음부터도 나에게 책 읽은 이야기를 해 달라고 했다.
내가 무슨 이야기꾼 할머니도 아닌데..어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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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
원문 링크 : 마음의 홈트레이닝으로의 독서, 정신과 의사의 서재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