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의 디저트 맛집 이치니산도는 일본식 과일 샌드위치인 후르츠산도를 전문으로 하는 감성 카페로, 한옥 분위기가 살아 있는 골목 안에 자리해 외관부터 매력적이다. 작은 매장이지만 주말에는 오픈 직후 긴 줄이 생길 만큼 인기가 높고, 매장 앞 골목까지 대기줄이 이어진다. 운영 시간은 매일 11:30부터 19:00까지이나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매장 전용 주차장은 없고 인근의 황남공영주차장과 대릉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편리하며, 주차 혼잡 시간이 많아 가능하면 도보 이동이 권장된다.
현장 대기 후기에서 기본 웨이팅이 약 1시간으로 확인되며, 테이블링 시스템이 없어 현장 줄서기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기 구간은 매장 건너편 올리브영 방향까지 길게 뻗어 통행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웨이팅을 줄이는 팁으로는 오전 11시 전후 오픈런, 평일 방문의 비교적 짧은 대기, 오후 4시 이후 대기 감소에 따른 차이지만 인기 메뉴의 품절 가능성은 높다는 점이 꼽힌다. 황리단길 자체의 구경거리로도 충분해 한 사람이 줄을 서는 동안 다른 이들은 주변 소품샵이나 카페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매장 분위기는 우드톤과 화이트의 조화로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자아내며, 경주 한옥과 일본 디저트 카페의 분위기가 어우러진다. 좌석이 없고 대부분 포장 손님으로 구성되는 점이 특징이며, 비주얼 자체가 사진 찍기 좋다. 대표 메뉴는 계절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후르츠산도이며, 시그니처인 모둠 후르츠산도와 이치니믹스가 주력 메뉴로 꼽힌다. 가격은 모둠 후르츠산도가 7,500원, 초코 바나나 산도가 6,800원대이며, 이치니믹스와 망고 산도 등은 시즌별로 가격 변동이 있다. 음료로는 아메리카노 4,500원대와 카페인 음료들이 제공된다.
시그니처 후르츠산도는 한 입에 들어오는 과일의 조합이 인상적이며, 생크림의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강조된다. 동물성 생크림 특유의 풍미가 살아 있어 빵의 촉촉함과 어우러져 과일의 상큼함과 달콤함이 잘 어울리고, 특히 딸기와 망고의 조합이 크림과 조화를 이루며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든다. 긴 웨이팅이 다소 부담스럽더라도 후르츠산도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으로 여겨진다. 방문 시점에 따라 매장의 감성과 맛의 완성도가 높게 느껴지며, 황리단길에서 특별한 디저트를 찾는 이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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