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세력 앱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주를 뽑아보면, 글자 밑에 [년공망], [일공망]이라며 두 종류의 공망이 복잡하게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둘 중 뭐가 내 진짜 공망인가요?"
"년공망이 일지에 있으면 어떻고, 일공망이 월지에 있으면 어떤가요?"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이 부분, 명리학계의 '3대 원전'《연해자평》의 원리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진짜 공망은 딱 하나"입니다. 공망(空亡)이 두 개인 이유는 사주를 보는 '기준점'이 역사적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과거 (당사주): 사주의 주인을 태어난 '띠(년주)'로 봤습니다. 이때는 [년공망]이 중요했습니다.
현재 (자평명리학): 서승 선생이 쓴 《연해자평》 이후, 사주의 주인은 태어난 '날(일주)'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정통 명리학의 원칙상, [년공망]은 '조상(과거)의 시선'이고, [일공망]은 '나(현재)의 시선'입니다.
내 인생의 길흉화복을 따질 때는 오직 [일공망]만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