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선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는 피크아웃 우려와 "이제야 본격적인 이익 구간에 진입했다"는 낙관론이 충돌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지표들은 과거 2008년의 양적 팽창과 다른 '질적 성장'을 가리키고 있다. 1.
신조선가 지수, 18년 만의 신고가가 갖는 의미 조선사의 수익성을 선행적으로 반영하는 신조선가 지수는 2026년 초 180포인트 중후반으로 2008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고, 3월 초 18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 Clarksons, Bloomberg, 삼성증권 선가의 구조적 상승 2023~2024년 고선가 시기에 수주했던 선박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되기 시작한다.
LNG 운반선과 차세대 연료(암모니아, 수소) 추진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고 있다. 공급자 우위 국내 주요 조선소 슬롯은 이미 2028년 물량까지 상당 부분 채워졌다.
조선사는 '골라 잡는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공급자 우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