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사람이 가장 적은 시간대인 오픈하자 마자, 오전 6시에 도장을 찍었었다. 내가 하려고 계획했던 운동 루틴이 있지만, 다른 사람이 기구를 사용중이라면 기다리며 흘깃흘깃 보는 상황이 싫어서였다.
게다가 나는 운동가는 시간 외에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는 장소를 선호하지 않는다. 운동경력이 길지는 않지만, 새로운 운동들을 야금야금 배워가다 보니 꼭 해당 기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같은 부위를 자극할 수 있는 혹은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운동 분야의 지식이 늘면서 운동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선호하는 시간대역 역시 넓어지는 효과를 얻게 된 셈이다. 6월 30일 운동인 몇년 전 '아만보'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잠만보 같은 포켓몬인가?'
라는 생각을 했던 나는 설마..?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하게 되었고, 그 뜻은 "아(는) 만(큼) 보(인다.)"
우물안 개구리라고도 표현되는 이 뜻이, 요즘따라 더더욱 실감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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