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와 동작구 가까운 곳들을 실제로 임장해보니 생각보다 살기 좋은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졌어요. 초·중·고 품아에 산이라 공기도 맑고, 강남 20분 여의도 30분 컷이라는 입지적 장점이 분명하게 확인됐습니다. 먼저 관악 드림타운은 3544세대에 달하는 대단지로 총 44동이며 연식은 2003년식으로 23년 차예요. 구암고와 구암중, 구암초 학군이 비교적 좋고 단지 규모가 커서 단지 간격 차가 크지만 정주 환경은 좋았습니다. 구암고 바로 앞에 위치한 점도 컸고, 차가 많지 않아 공부하기 좋다는 인상도 있었어요.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공기가 맑아 느낌이 좋았습니다. 마을 버스가 비교적 잘 다니는 편이었고, 단지 내부 주차도 주차 대수 1.52대 per 세대 수준으로 괜찮았습니다.
다음으로 봉천 3구역 재개발로 만들어진 관악 드림타운은 관악구 내에서 가장 큰 매머드 단지예요. 뷰가 좋을 가능성이 크고 지대가 높아 전망이 기대됩니다. 다만 단지 내로 들어가면 단지 간 차가 큰 편이고, 역 접근성은 그리 좋지 않아 마을 버스나 차가 필요했습니다. 이곳 주변으로 힐스테이트 관악 센트씨엘 신축 단지도 있었고, 2년 된 만큼 깔끔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단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신축 특유의 깔끔함은 확실했어요. 옆으로는 벽산 블루밍 아파트도 보였고 채광과 개방감이 좋아 가족 단위 거주에 적합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관악 드림타운 중심 상가와 인접한 다른 아파트들도 각자 장단점이 뚜렷했습니다. 구암초등학교가 가까운 성현 동아 아파트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느껴졌어요. 푸릇하고 생기 있는 분위기에 초등학교 앞이라 아이들이 많아 활기가 넘쳤고, 햇살도 잘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마트나 편의점이 바로 앞에 있진 않아 다소 널널한 편이었고, 도보로 숭실대 입구역까지는 14분 정도 걸리며 경사로가 내려오는 편이라 내리막길 특성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지하주차장은 양호했고, 동과 동 사이 간격이 넓어 주거 환경은 쾌적했습니다. 24층 높이의 건물도 있었고, 외부 도로의 소음 대비 실내는 생각보다 조용했습니다. 관악 현대 아파트와 우성 아파트도 눈에 띄었는데, 우성은 초등학교 앞이긴 하나 상권과 지하철 접근성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았어요.
전반적으로 본 임장 결과 관악구의 여러 아파트는 학군과 공기, 입지의 균형이 양호했고, 특히 품아 및 강남 접근성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단지 규모 차이와 접근성 차이가 있어 같은 지역이라도 선택지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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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관악구 10억대 아파트 임장 후기 &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