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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보내주신 소중한 인연-얘들아~또 만나자~

 주님이 보내주신 소중한 인연-얘들아~또 만나자~

돌봄 일을 시작하면서 만났던 두 아이들과 일정이 오늘 끝났습니다. 사무에만 익숙했던지라 누군가를 케어한다는 것이 뭔가 어색하면서도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던 때가 작년 12월인데요. 이 아이들과 벌써 10개월을 보냈더라구요 이제 매일 만나지 못하지만 제가 처음 돌보던 아이들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알로사우루스 똘똘이 연년생 동생한테 치여서 노는 것보다는 맨날 어부바 좋아하고 무표정에 말수도 없던 48개월 누나~ 그래서 엄마의 걱정이 컸던...

저랑 눈 마주치면 잘 웃지도 않았던 공주님이 표정도 다양해지고 까르르 웃는 날도 많아지고~ 노래도 잘 부르고~ 블록으로 알로사우루스라면서 자기 생각대로 망설임없이 혼자 척척 만드는 걸 보면서 감동과 보람도 느끼게 되더라구요~ 3살 동생이 만든 티라노사우르스 26개월 남동생은 누나보다 너무 똘똘해서 이쁨을 독차지하고 이기려고 하지만~ 말도 예쁘게 잘하는 애교가 많은 아이로 자랐어요^^ 얼굴 표정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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