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나의 능력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이런 경험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예상보다 잘 마무리된 하루는, 실적이든 요리든 업무든, 이유와 상관없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사실 실수할 때가 많은 나지만 좋은 결과는, 여전히 서툰 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이런 결과는 남을 통해 칭찬을 들었을 때 몇 배로 더해진 기쁨을 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결과나 사람들의 시선에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나도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게 더 좋긴 하지만, 어쩐지 결과와 상관없이 사람들의 말에 크게 흔들리지는 않는 성격이다. 이런 성격이 좋기도 하지만, 꼭 좋다고 할 수 있을까?
덕분에 난 눈치가 없고, 둔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나는 내가 그래서 좋다.
남의 시선에 크게 영향받지 않고, 다른 사람의 가치 때문에 나의 가치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그런 내가 좋다. 때로는 느리고,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나의 가치가 흔들리지 않았을 때, 느리지만 ...
원문 링크 : 좋은 결과만큼 중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