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도 뒷목 뻐근함으로 시작한다는 남편의 증상은 수면 자세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허리가 좋지 않아 입원까지 한 상황에서 건강의 시작은 잠자리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베개가 불편하다고 해서 백화점에서 큰맘 먹고 경추베개를 샀지만 며칠 지나면 불편하다고 하니 솔직히 화가 났다. 베개 유목민으로 기능성배게를 여러 개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정착할 수 있을 것 같은 거북목배게를 만났다.
밀라 베개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설계했다고 한다. 정자세에서 목의 이상적인 C커브를 만들어준다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만나보게 되었고, 26,280시간의 연구와 500명 이상의 인터뷰, 1,000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친 뒤 다수의 병·의원에서 사용 중이라고 한다. 코트야트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호텔 입점처럼 신뢰감을 주는 포장 상태로 배송되었고, 우리 집처럼 거북목 교정 베개를 찾는 이들에게 시간이 허비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지 않다.
실사용에서 중앙보다 양쪽 사이드의 높이가 높아 옆으로 자도 어깨가 들뜨지 않았고, 경추배게라는 이름대로 목을 편안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의 피로감이 덜하다고 한다. 백화점에서 구입한 기능성 베개는 옆으로 누워 쓰기 어려워 남편이 쓰지 못했는데, 일자목베개인 밀라베개로 바꾼 뒤에는 뒤척임이 눈에 띄게 줄었다. 1~2주 정도의 적응 기간은 필요하지만 바로 누웠을 때와 옆으로 누웠을 때 모두 편안함이 느껴진다. 아버지가 사용하는 모습을 본 중학생 아이도 누워보며 더 낫다고 말했고, 자기 방 침대에 가져가 사용하기 시작했다. 다만 처음 배송받았을 때 새 제품 특유의 냄새가 있어 2~3일 간 환기가 필요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래도 일자목배개로서의 기능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연이어 평가한다.
거북목이나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배게를 바꿔볼 가치가 분명히 있다. 모든 사람에게 정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배게 유목민 생활을 끝낼 수 있다면 오늘 소개한 밀라베개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자고 일어나도 찌뿌둥함이 남는다면 허리, 어깨, 목 통증 완화를 위한 실용적인 선택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
#
거북목교정베개
#
거북목베개
#
경추배게
#
경추베개
#
경추베개사용법
#
기능성베개
#
베개추천
#
일자목배게
#
일자목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