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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족여행지로 좋은 삿포로 오도리공원 맥주축제 TV타워

 일본 가족여행지로 좋은 삿포로 오도리공원 맥주축제 TV타워

저는 일본 가족여행의 기록을 남기며 삿포로 오도리공원 맥주축제를 먼저 떠올립니다. 2026년 맥주축제는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로 예고되었고, 삿포로, 아사히, 기린, 산토리의 4대 맥주사가 참여하는 여름 축제입니다. 오도리공원 안은 맥주사별 구역이 나뉘어 입장료는 없지만 음식과 맥주는 현장에서 구입하는 방식이고, 대기 줄이 길지 않더라도 먹을 곳은 많지 않아 사람들로 붐빕니다. 더운 여름밤에 에어컨 없이도 축제를 즐기는 현지인들의 열기가 강렬했고, 저는 아이들 없이 이 분위기에 흠뻑 젖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한 잔씩 마시기보다 큰 잔으로 시원하게 마시길 기대했기에, 현장의 분위기 차이와 실망감을 솔직히 느꼈습니다.

저는 삿포로 맥주축제의 분위기만 맛보고 오도리공원을 천천히 산책한 뒤 TV 타워로 올라갔습니다. 현장 결제로 예약 없이도 들어갈 수 있었지만, 타워 안은 사람들로 매우 붐볐고 아기자기한 굿즈들에 이끌렸지만 사진은 남기지 못했습니다. 이튿날의 계획은 렌트로 이동하는 것이었고, 공항에서 렌트회사에 전화하면 픽업이 가능했습니다. 20여 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해 서류를 작성하고 차를 받으면 끝이니까 비교적 수월하게 시작했습니다.

다만 렌트로 다니다 보니 이동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음악을 많이 듣는 시간은 있었지만 데이터 연결이 충분치 않아 아이들이 지루해하는 모습이 잦았습니다. 특히 이심이 없던 탓에 뒷좌석 아이들이 장시간 같은 구간을 반복하는 모습이 걱정으로 남았고, 다음 여행에서는 데이터 사용이나 휴대용 인터넷 장치를 미리 준비하자는 생각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후카이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부분을 꼭 보완하고 싶습니다. 이처럼 저는 현지의 축제 분위기와 이동의 편리함을 동시에 느끼려 했지만, 실제로는 두 요소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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