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에 앉아 공부하니 화랑들이 이랬겠구나. 비 갠 뒤 민속촌은 한적하고 바람은 시원하다.
나의 뇌야 깨어나라. 15년만에 공부 좀 해보자. 나의 딸아 깨어나라.
아버지는 36세에 다시 공부했다. ------ 추석날 아침엔 비가 왔지만 비오는 조선시대도 처음인지라 왔다. 딸아이와 아내는 즐거이 체험하고 나는 평상에 앉아 한국사 공부중이다.
기업 인사팀장들은 취업 후 가장 무쓸모 자격증이 한국사검정시험이라 한다. 하지만 한국사를 배우면서 이 시대 모든 한국인이 사회로 내딛고, 어른이 되기 위해 한국사를 다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고위 공직자, 직무자일수록... 특히 근현대사를 공부해보면 나 아니면 안된다는 아집 때문에 우리 현사회가 얼마나 많이 돌아가고 있는가.
중세사를 공부해보면 무능한 리더 뒤에 조직, 나라를 묵묵히 뒷받치는 수 많은 아무개들... 역사를 돌이켜보며 깨닫는 바가 많거니 나 역시 매일 기록하여 후손들이 와닿는 바라도 있기를....
#
가족여행
#
추석
#
취준생일상
#
한국민속촌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문 링크 : 21.9.21(화,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