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utchery- 캣맘이고 나발이고, 고양이가 귀여우니까 불쌍해지면 안 된다는 얘기 같은 건 좀 뒤로 두고, 지금 시급한 건 전국적으로 야생 길고양이들을 유해조수로 지정하고 살처분을 하든 뭘 하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둘기의 경우] 집비둘기가 서울시에서 유해조수로 지정되었을 때 나는 좀 불쾌했었다.
왜냐하면 비둘기가 주는 가시적인 피해란 어마어마한 똥, 바로 이것이거든. 얘네들이 건물 옥상에서 또는 날아다니면서 싸지르는 똥은 얘네가 원래 싸려고 했던 나무숲이 없어서이고, 그 나무숲은 사람들이 없앴다.
애초에 사람들이 사는 곳에 얘네가 똥을 싸는 게 아니라, 얘네가 똥을 싸며 잘 살던 곳을 인간이 없애 버린 게 문제인 것이다. [고양이를 살처분 해야 하는 이유] 고양이는 우리야 귀엽다고 우쮸쮸 해주느라 미처 깨닫지 못 할지언정 그 실체는 뱀의 공격 따위는 가볍게 피하는 반사신경, 높은 점프력과 날카로운 발톱(평소엔 숨겨서 뭉툭해지지도 않는다)으로 무장한 일반 생태계...
원문 링크 : [의견] 들고양이의 유해조수 지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