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속해있는 단톡방에서 몇몇 분들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게 하나 있는데, 그거시 바로 '필사'이다. 책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라 주제는 자유이지만 대부분 시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나는 시랑은 거리가 멀잖아, 그래서 그냥 구경하고 따봉을 날리는 것 정도였는데 몇개월간 지켜보다 보니까 이것도 꾸준히 하면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계속 진행해 오시던 분께 여쭤 보니 한 명이라도 더 늘면 좋다고 하셔서 부담을 내려놓고 시작하였다.
뭐 글귀를 적어놓을 만한 적당한 책이 쉽사리 눈에 띄지 않아서 우선 내가 좋아하는 짧은 글귀 하나를 끄적이는 것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그냥 펜으로 끄적이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한 줄 문장이었기에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 할 듯 싶었다.
고심 끝에 다이소에서 A4 사이즈의 작은 스케치북을 하나를 사서 예에에에~~~전에 구입해놓았던 쿠레다케 펜으로 끄적여 보았다. 글씨는 개발새발이어도 상관 없다.
어느 글귀를 내 손으로 직접 필사하는 것이 ...
원문 링크 : [필사] 너 자신의 진실에 충실하라-햄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