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반성] 나는 타인을 얼마나 고려하고 있는가(ft.칸트의 정언명령)

 [반성] 나는 타인을 얼마나 고려하고 있는가(ft.칸트의 정언명령)

요즘 들어 부쩍 일찍 기절하듯이 잔 다음 일찍 일어나는 기적을 맛보고 있다. 그래서 기분은 좋다.

하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항상 그래왔듯이 오늘도 나는 사람들을 대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이건 서투르다는 것 정도로 스스로를 무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게, 어린 친구들한테도 그런 말씀은 그 사람들이 좀 불쾌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는 충고를 받았던 적이 꽤 많았다.

본래 말을 많이 하는 직종에 오래 있었다 보니 말이 많을 수록 실수도 많이 나오는 것이려니-하며 넘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나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그건 안 된다.

다른 게 아니라 그건 틀린 것이다. 사람과 상황을 읽어내는 능력이 내가 타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핑계로 나로 인해 생겨나 버린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 항상 상대방의 이해만 요청하고 강요해왔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오늘 내가 속해있는 단톡방에서 운전 중 시비에 대한 주제가 나왔을 때 나는 내 경험을 적으면서 '어 이거 좀 극단적인데'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