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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야자 새잎이 자라듯

 테이블야자 새잎이 자라듯

오랜만의 홈가드닝 기록. 내가 가장 애정라는 테이블야자, 멕시칸 테이블야자에 새 잎이 나왔다.

이케아에서 처음 테이블야자을 사왔을 때는 지금보다는 더 크고 풍성해 질 줄 알았는데 어느날 부터 새잎이 나고 헌 잎이 죽고 새잎이 나고 헌잎이 죽고를 반복하며 처음의 모습과 비슷한 크기와 풍성함만을 유지하고 있다. 자라지 않은것은 아닌데 전혀 자라지 않은 쳇바퀴 같은 그런 성장이 계속될 때 어느날 부터 잎이 마르고 새잎이 나는 기간도 길어졌다.

그러다 발견한 새잎이 얼마나 반가운지 요즘처럼 한 여름에도 뿌연 미세먼지가 하늘을 채우고 있으면 주방 한켠에서 녹음을 뽐내는 테이블 야자가 여간 고맙고 사랑스러운게 아니다. 마치 나를 보는것 같기도 하다ㅋㅋ 급 감정투영 열심히 달린것 같은데, 제 자리 나아진것 같은데, 그 자리 먼가 부족하다.

나에게나 테이블야자에게나 나에겐 노력과 방향성이 부족하고 테이블야자에겐 새로운 화분과 영영이 부족하고 지나친 욕심과 목표에서 벗어난 노력이 타성처럼 글을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