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겨울 아침, 화분에 물 한 컵

 겨울 아침, 화분에 물 한 컵

겨울이 시작되면 집 안의 공기부터 달라지는 걸 느껴요. 따뜻해진 난방, 건조한 공기, 낮아진 온도.

그리고 그 변화는 우리 집의 작은 식물들에게도 그대로 닿아요. 그래서 오늘의 루틴은 조용히 화분에 물을 건네는 시간입니다.

아침의 가장 포근한 순간이기도 해요. 겨울철 식물은 ‘여름처럼’ 키우면 안 돼요 겨울은 성장보다 버티는 계절이에요.

식물도 마찬가지로, 여름처럼 활발히 자라지 않기 때문에 물을 덜 필요로 하고, 흙도 천천히 마르죠. 그래서 저는 겨울마다 아래 3가지 원칙을 지켜요. 1) 물 주기는 ‘적게, 신중하게’ 겨울엔 과습이 제일 위험해요.

겉흙이 완전히 마른 뒤 물주기 화분 아래까지 흘러나올 정도로 한 번에 주되 받침 접시에 고인 물은 바로 버릴 것 이렇게 하면 뿌리가 썩을 걱정이 훨씬 줄어들어요. 2) 빛은 부족해지지 않게 겨울 햇빛은 약하고 짧아요. 저는 해가 드는 시간을 고려해서 창가 → 실내 깊숙한 곳으로 식물을 로테이션해요.

조금만 빛을 더 받으면 식물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