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모악산 금산사는 백제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불교 명소로 손꼽힌다. 방문객은 하절기 06:00~19:00, 동절기 06:00~18:00에 관람 가능하고, 관람료는 무료다. 자차 이용 시 호남고속도로 금산사 IC를 나와 약 10분 정도 달리면 금산사 주차장에 도착하고, 경차·장애인(경증) 3,000원, 승용차·승합차 5,000원, 대형 버스 10,000원, 국가유공자·장애인(중증) 무료 혜택이 있다. 버스로는 김제역이나 김제 버스터미널에서 5번 시내버스를 이용해 금산사 입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금산사는 모악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현재까지 이어져 온 1,4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다. 견훤 왕이 신검에 의해 왕좌를 떠났던 비극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후백제의 역사적 맥락을 품은 장소로도 알려진다. 주차장에서 금산사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가는 길에는 맨발 산책로, 포토존, 산책로, 모악산 인공폭포, 숲속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하다.
금산사 내부에는 국보와 보물이 다수 전시되어 있어 마당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양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웅장한 목조 건축물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산세의 풍경이 특징이며, 국보 제62호 미륵전을 중심으로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금강계단(보물 제26호), 오층석탑(보물 제25호), 석등(보물 제828호) 등 보물들이 가까이 서 있다. 교과서에서 보던 견훤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보물들을 직접 확인하는 체험은 박물관에 온 듯한 감상을 선사한다. 아이와 함께 산책하며 설명을 들려주는 해설자도 있어 이해를 돕는 현장 체험이 가능하다.
가을 재방문 시에는 금산사 템플스테이를 경험해 볼 만하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 속에서 머리를 식히고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갖기에 좋다. 또한 모악산 일대의 풍경과 함께 촬영하기 좋은 포토존이 다수 마련되어 있어 가족 사진 찍기에 적합하다. 올해는 모악산 뮤직 페스티벌이 열려 축제 현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현수막에 따르면 2026년 6월 13일과 14일 이틀간 모악산 금산사 잔디광장에서 공연이 진행되며, 초대가수로 케이윌, 가비엔제이, 뮤즈그레인, 이종민, 온다밴드, 슬로우진 등이 참여한다. 또한 버블쇼, 마술쇼, 놀이 쉼터존, 농특산물 장터, 지역 먹거리존도 마련되어 알찬 축제 체험이 가능하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견훤의 역사 이야기를 현장에서 마주하고, 국보 미륵전과 다양한 보물을 눈으로 확인하는 체험이 가족 나들이의 핵심으로 꼽힌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자연 속에서의 산책은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선사하며, 금산사 주변의 경관은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가족과의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금산사를 중심으로 한 모악산 방문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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