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 2024년 4월 18일 ] 거의 하월시아 초창기 시절부터 눈여겨보며 기다리던 만상을 우연찮은 기회로 작년 가을부터 함께하기 시작했었다. 아들 녀석도 오래전부터 참 좋아하던 녀석이었기에 분양 받은 그 날의 흥분은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생사가 그렇듯이 넘칠듯한 애정을 부여한 것들에는 꼭 예상치 못한 아픔이 찾아오곤 한다. 이제 조금 지나면 중묘가 될만한 녀석이었건만, 농장에서 화분을 엎어보니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았다.
떨리는 손을 부여 잡고 잎장도 하나 떼어내고, 또 뿌리 줄기 안쪽까지 정말 심혈을 기울이면서 다듬었다. 그리고 살균제를 발라서 집에 와서 뿌리를 다시 내리기 시작했는데, 뿌리는 나오기 시작했지만, 잎장 세 개를 추가로 떼면서 2차 처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었던 기억이다. [ 2023년 3월 31일 ] 2회에 걸쳐서 네 장의 잎을 떼어낼 수 밖에 대수술을 통해 이 녀석의 크기는 기존 중묘 수준에서 유묘 수준까지 작아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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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일상] 하월시아 만상 - 미명명품 특선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