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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봄꽃 구경하기 좋은 마포구 당인동 여해와 여경은 다시 만났을까

 조용하게 봄꽃 구경하기 좋은 마포구 당인동 여해와 여경은 다시 만났을까

그냥 할것도 없고, 최근에 생각한거 털어보려고, 올린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아무튼 올해는 아닌 당인동 벚꽃 당인동이야말로 숨겨진 벚꽃 명소가 아닐까, 이제 동네마다 크고 작은 벚꽃길은 코로나에 욕망이 쌓인 모든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산산히 소모되고 있다, 하지만 당인동은 특별히 벚꽃 길이라고 불릴만한 곳이 아니고, 그냥 동네 가로수가 벚꽃이라, 이거야말로 동네 골목과, 좁은 도로와, 벚꽃이 어우러져 극의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한다.

슬슬 걷다 상수든, 합정이든, 더 진행해서, 홍대든, 망원으로 가든 아니면, 그저 당인동에 머물며, 뷰가 좋은 카페 창가자리에 앉아 대낮부터, 맥주나, 커피를 마시면 극락이 따로 없겠다. 아이 해이트 먼데이, 여해와 여경은 어느 단편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들이다.

살짝 판타지 살짝 코미디 중편소설과 함께 엮여 있던, 두세편 정도의 단편에 나오는 주인공들인데, 뭘까 치매걸린 노부부가 나왔다 그런데 젊은때 둘이 만났던 곳이 당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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