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의 마지막 날 짐을 챙겨 숙소를 나서고 통영 터미널로 향하기 전 마지막 일정을 어디로 할지 고민하다가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향한 곳은 통영 중앙시장이었다. 여행의 끝은 역시 시장 구경과 바다 뷰가 제격이니까 강구안은 예로부터 수군이 주둔하던 역사적인 항구였다 조선시대에는 이 일대가 삼도수군통제영의 중심지였고 바다를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그런 역사의 흔적이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있어 단순한 항구 풍격 이상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 예술의 날 거북선 무료 관람의 행운 강구안에 정박해 있는 거북선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알고 보니 이날이 마지막 주 수요일이라 무료 관람이 가능한 날이었다.
여행의 마무리에 이런 작은 행운이라니.... 거북선 내부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공간이 좁고 구조가 복잡했다.
실제 전투에서 이 배를 타고 싸웠을 병사들을 상상하니 숙연해졌다.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나라를 지키기 위한 치열했던 역사의 상징처럼 느껴졌다.
무료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