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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너스 마을] TAKE #01

 [하도너스 마을] TAKE #01

세화 해변에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백구가 있어요. 이곳 단지에는 준공된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죠.

백구는 몸집은 크지만 짖지 않는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기면서도, 누군가 그를 만지려 할 때는 조심스럽게 거리를 둡니다.

그러한 태도에서 자존감이 느껴질 정도예요. 그래서 가끔은 마치 사람과 사람이 대면하는 것 같은 모멘트가 있습니다.

해안 도로를 걷는 중에 우연히 백구를 만났어요. 나를 반가워하는 듯한 그의 눈빛, 하지만 소란을 피하고 싶은 듯 살짝 눈인사만 하고는, 마치 이웃집 아저씨처럼 쓱 길을 걸어 지나갑니다.

어딘가 그 모습에 마음이 평화로워져요....

[하도너스 마을] TAKE #01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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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화해안도로 # 제주한달살기 # 하도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