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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고양이 - 방앗간집의 고양이 "냥코센세"

 우리동네 고양이 - 방앗간집의 고양이 "냥코센세"

우리 동네 골목을 지나가다 보면, 고소한 참기름 냄새보다 더 발길을 붙잡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방앗간집 앞에 위풍당당하게 앉아 있는 고양이, 저만의 애칭 '냥코센세'입니다.

방앗간집의 터줏대감 냥코센세는 이 구역의 실세 입니다. 겨울엔 방앗간 앞에 따뜻한 햇볕이 드는 자리에 앉아 손님을 맞이 하곤 하죠.

마치 방앗간을 지키는 작은 수호신 처럼 앉아 보가는 사람들에게 엉덩이 토닥토작을 원하곤 합니다. 냥코센세의 전매 특허 냥코센세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를 꼽으라면 단연 꼬리 입니다.

짧은 꼬리로 기분이 좋을 때나 누군가 아는 척을 하면 꼬리를 헬리콥터 프로펠러 처럼 빙글빙글 돌리는데, 이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그 프로펠러 같은 꼬리를 보고 있으면 근심 걱정도 날아가는 기분이 들곤 했죠!

요즘 보이지 않는 너에게 그런데 말이죠, 요즘 들어 냥코센세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네요. 물어 보기엔 소심한 I라...

늘 그자리에 있을것 같았던 꼬리곱터를 못본지 꽤 된거 같아 마음 한구석이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