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와 바람이 가득해도 어쩐지 고요한 것만 같아요. 비 내리는 소리에 나의 울음 들킬 일 없고 도시의 소음들도 일시에 묻혀 젖어버린 세상을 자유롭게 유영하곤 해요.
바다가 있을 거야 바다가 있을 거야 바다가 있을 거야 겨울 소복소복 눈이 쌓이면 도시와 저 시골 산자락까지 모두 하얀빛으로 물들어요. 간혹 이름 모를 꽃들과 여전히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새싹들만 고개를 비출 뿐이죠.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했고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사랑했습니다. 함께 있으면 깊은 잠을 잘 수 있었고 긴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어요.
같이 자주 가던 카페가 있었는데 그 카페를 좋아했던 이유는 조용한 골목에 있고 음악 소리가 작아서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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