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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 든 침체 우려에 리비아도 생산재개…WTI 4.36% 급락

 다시 고개 든 침체 우려에 리비아도 생산재개…WTI 4.36% 급락

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4% 넘게 하락하며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중국 경제의 동반 침체를 경고하는 경제 지표가 발표된 동시에 리비아가 원유 생산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36% 하락한 배럴 당 70.34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3.78% 내린 73.74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이 75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WTI는 지난해 12월13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 급락에는 전세계 소비를 지탱하는 미국과 중국 경제가 모두 위축될 수 있다는 데이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로 예상치 47.5를 밑돌았다.

ISM PMI는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50을 밑돌며 경기 침체 신호를 보내고 있다. 티머시 피오레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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