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누향 향수의 매력을 오래부터 알아온 향덕이자 블로거 하이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하자면 저는 비누향의 정석을 찾는 사람이고, 이 향이 주는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을 좋아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Pure5 소프트 아우라 역시 제 취향을 단번에 사로잡은 품목인데요, 비누향의 뽀얀 깨끗함에 고급스러운 여운이 더해진 느낌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예전에는 50ml 본품으로 리뷰를 남겼고, 이번에 미니향수로 18ml 용량의 제품을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왜냐하면 휴대하기 좋고, 길쭉한 쉐입이라 주머니나 가방에 쏙 들어가서 언제든지 매번 같은 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미니향수여도 본품 못지않게 분사력도 양질이고, 안개 분사로 고르게 퍼지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소형이라도 퍼짐의 균일성과 지속력은 결코 얕지 않더군요. 솔직히 Pure5의 소프트 아우라는 처음 맡았을 때부터 “이건 다르다”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비누향이 주는 청결감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은은하게 남고, 어쩌면 고급진 냄새가 바로 그윽하게 퍼지는 느낌이죠. 향을 맡자마자 뭔가 단정하고 품격 있는 냄새가 나오는 느낌이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또한 이 브랜드의 다른 라인들도 한두 번의 시도만으로도 제 취향에 맞는 향들을 다수 발견하게 만듭니다. 세 가지 라인 중에서도 소프트 아우라는 특히 봄날의 햇살과 꽃향기를 연상시키는 플로럴 계열이 안전하게 다가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누향이 싫어도 이 향은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유지해 주연급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돋보이더군요. 저처럼 향에 예민한 사람도 이 향을 맡고 나면 “이 향이 이렇게 좋았나” 하고 감탄하게 되는데, 본연의 향기가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피어오르는 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Pure5의 시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씨 휘스퍼와 어도러블 같은 다른 라인들도 함께 시도해봤고, 둘 다 각각의 매력으로 제 후각을 만족시켰습니다. 세상에 많이 알려진 향수들 사이에서도 이 소프트 아우라는 단종될까 걱정되는 그런 향이에요. 저는 이 향을 이미 여러 차례 주변 지인들께 추천했고, 기다려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향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 소프트 아우라를 체험해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비누향의 매력을 새롭게 느끼고 싶은 분들께 이 향을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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