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에서 제가 눈길을 사로잡았던 디저트는 바로 땅콩빵이었어요. 무화대신 땅콩빵이라는 이름 그대로 땅콩이 가득 들어간 진짜 땅콩빵의 매력을 처음 알게 되었고, 유튜버 분들뿐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분들도 반했다고 들려서 더 기대가 컸죠. 위치도 황리단길 메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올리브영 가까운 언저리에 있어 찾기 쉬웠고 옆에 가챠샵이 있어서 찾기 편했어요. 가격대도 합리적이었는데 20알에 3,500원, 35알에 6,000원으로 만원도 안 되는 수준이라 가성비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시식 코너에 땅콩빵이 올라와 있어 먼저 맛을 보고 선택할 수 있었어요.
배너 사진 속 땅콩이 정말 가득 들어 있는지 처음엔 의심했지만 실제로도 땅콩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놀랐고, 모양만 땅콩빵이 아니라 땅콩이 실물로 잔뜩 들어간 진짜 땅콩빵이라는 걸 확인했어요. 씹는 순간 고소함이 팡팡 터져 바삭촉촉하고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금세 사라져버렸죠. 이렇게 땅콩이 가득하니 먹는 내내 “이게 진짜 경주 땅콩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황리단길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려 사진도 예쁘게 나왔습니다. 엄마도 여기 땅콩빵을 꼭 먹어보자며 감탄하셨죠. 땅콩이 터질 듯 많이 들어간 재료를 아낌없이 쓴 느낌이 강했어요.
식어도 바삭함이 남아 정말 맛있었고, 집에 포장해가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먹으니 갓 나온 땅콩빵 같은 식감이 다시 살아나더군요. 그래서 다음엔 35알 두 포대를 사서 하나는 황리단길에서, 하나는 포장해 갈 계획으로 마음을 다졌습니다. 경주 황리단길의 디저트 길거리 음식 중에서 무화대신 땅콩빵은 진짜 경주 땅콩빵의 가치를 보여주는 맛집이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하나하나의 빵 속에 땅콩이 가득 들어 있는 이 맛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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