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 파운데이션 없이 파데프리 메이크업을 즐겨 하는 편이라 피부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안색이 칙칙하게 드러나는 단점이 늘 마음에 걸렸어요. 그런 고민을 해결해줄 꿀템으로 설설크림이 떠올랐고, 씻는팩에서 나온 이 톤업크림은 톤업만의 순간적 효과가 아니라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성까지 갖춘 점이 제일 먼저 마음에 들었어요. 제 피부 톤은 13호인데도 톤정리와 톤업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13호 피부에서 흔히 나타나는 과도한 색소나 노란끼를 억눌러주고 균일한 피부톤으로 다듬어 주더군요. 다만 하얘지게 되는 정도는 양을 잘 조절해야 한다고 느꼈어요. 제 피부에선 적당한 양으로도 충분히 자연스러운 톤업이 가능했고, 양을 늘리면 더 밝아지되 과하게 사이버한 느낌은 크게 없었습니다. 발림성은 매트한 제형인데도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발려서 뽀촉하지 않게 마무리되었고, 기름지거나 반들거리지 않아 지성·수부지 피부에도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반적인 톤업크림이 촉촉하고 다소 기름진 경향이 많은 편인데, 이 제품은 매트함과 뽀송함이 돋보였어요. 또한 자극 없이 피부 결을 정돈해 주면서 피부결이 매끈해져 보였고, 톤이 고르게 정리되면서 피부 표면에 작은 얼룩이나 푸른 핏줄 부분도 일정 부분 개선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낮 시간에 선크림 전에 가볍게 얇게 발라도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올라오고, 더 두껍게 바르면 톤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원하는 정도로 조절하는 것도 쉬웠어요. 사용 방법은 간단해서 세안 후 가벼운 기초를 바른 뒤 얼굴에 도톰하게 바르지 않고 필요한 부위에 소량씩 여러 차례 덧발라 주었고,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발라주면 균일한 톤과 뽀송한 마무리가 남았습니다. 저는 앞손목보다 얼굴 부분에 더 도톰하게 얹듯 발라 톤업 효과를 확인했고, 노란기가 싹 사라지는 듯한 변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발색과 발림성, 마무리감 all-in-one로 느껴졌고, 매트한 제형 덕분에 추운 계절이나 땀 많은 날에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요약하자면 이 설설크림은 파데프리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분들 중 톤업과 피부 미백 기능까지 한꺼번에 원하시는 분께 특히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피부 톤을 고르게 정리하고 자연스러운 하얀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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