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호주친구가 사다준 아노츠 델타크림맛을 솔직히 한 입에 맛봤습니다. 처음 보는 과자인 만큼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으로 정보를 모아봤는데, 아노츠가 꽤 유명한 과자라는 점은 확인했습니다. 델타크림맛은 친구가 들고 온 두 가지 중 하나였고, 쇼트브래드크림맛이 더 인기가 많다길래 먼저 그 쪽은 다음에 다루기로 했습니다. 제 기준으로 이건 100그램당 설탕이 34.3그램이라고 하니 달콤하리란 기대는 충분했습니다.
맛을 자세히 말하면, 쿠키는 초코맛 쿠키의 느낌보단 곡물쿠키에 가깝습니다. 오레오 맛 크림을 연상시키는 부분은 있지만, 실제로는 크림이 다소 설탕크림 같고 슈가파우더 크림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그러니 달콤함이 아주 강합니다. 그 달콤함이 쿠키의 고소함과 묘하게 어울리기도 하고 어울리지 않기도 하는데, 제 취향으로는 분명히 맞지 않는 면이 많았습니다. 제 여동생도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일부러 아주 맛있다라고 단정하기보다는, 달고 고소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맛있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너무 달고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는 결국 캐리어에 여러 간식과 함께 이 과자를 포장해 가져오기에는 다소 무게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여행 기념품으로 사오신다면 먹어보고 판단한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델타크림맛은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강한 편이며, 호불호가 갈리는 구성이었습니다. 제 취향으로는 강한 단맛이 다소 부담스러웠고, 이 과자를 반드시 추천하기보다는 취향에 맞는지 먼저 확인하고 선택하는 쪽이 낫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달콤함을 즐기는 분들에겐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매력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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