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울산 고양이카페 루이캣을 다녀왔습니다. 남구 삼산동에 위치해 있어 번화가인 시외버스터미널 근처라 찾아가기가 편했고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을 좀 올라가야 하지만 그리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고양이들이 사람을 참 좋아하는 분위기가 돋보였는데 특히 스핑크스 고양이가 사람과 눈 맞춤을 아주 좋아하고, 다른 고양이들도 다들 사람에게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직원분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지 보호 관리가 깔끔하고 아이들이 눈꼽 하나 없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또 고양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키링도 귀여웠고, 가방 보관하느라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고양이들이 기다리며 인간 캣닙의 기분을 흡족하게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다양한 고양이 소품과 그림들이 배치된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공간 곳곳에 숨어 있는 고양이 포인트들이 있어 데이트 중에 서로 더 많이 찾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고, 커플이라면 고양이 팜프파탈이나 인간캣닢의 분위기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을 거라 느꼈습니다. 특히 평일 오후처럼 비교적 한가한 시간에는 다양한 고양이들의 꾹꾹이까지 경험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릎 위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고양이들부터 돌돌이가 비치되어 있어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점도 안심이 되었고, 눈에 띄는 점은 다른 고양이카페에 비해 케어가 잘 되어 있어 얼굴에 아무 흠도 없이 깔끔한 고양이들이 많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이곳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실내데이트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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