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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깡통시장맛집 4대째 전해 내려오는 이북식 순대 공순대

 남포동 깡통시장맛집 4대째 전해 내려오는 이북식 순대 공순대

저는 부산 남포동 깡통시장에 다녀와 네 군데를 거쳐온 이북식 순대 맛집을 소개합니다. 4대째 내려오는 전통을 자랑한다는 소식에 방문했고, 부평 깡통시장과 부평동 족발골목 근처에 위치해 있어 생생정보통 같은 TV 프로그램에서도 거론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외관은 야장 분위기의 간이식당 같았고 내부도 포장마차 느낌이 여전히 남아 있어 익숙한 식당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어 날씨가 선선해지자 외부 테이블에서 전골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메뉴와 가격은 26년 5월 기준으로 공순대 모둠부터 살폈습니다. 메인인 순대전골은 소자 3만원, 중자 3만5천원, 대자 4만원이고 대창 추가 시 5천원을 더해 순대대창전골로도 주문 가능했습니다. 저는 공순대 모둠 2만5천원을 선택했고, 병천순대와 막창순대를 모두 맛볼 수 있다는 궁금증 때문에 이 모둠을 택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와 허파전처럼 생긴 편육이 제공되었고, 순대를 찍어 먹는 양념류와 양파·고추도 넉넉했습니다. 사이드가 특히 풍성했고 깍두기가 듬뿍 담겨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허파전은 처음 접하는 맛이었지만 순대 내장의 맛이 어우러진 특유의 풍미가 인상적이었고, 엄마가 좋아하는 편육도 서비스로 함께 나와 기분이 좋았습니다.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불을 켜 두는 점도 좋았고 아래의 스팀 찜기로 계속 따뜻함이 유지되어 질리지 않았습니다. 양이 많아 둘이서 술안주로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피순대와 백순대 역시 매력적이었고, 백순대에는 양배추가 든든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겉에 피가 막창으로 느껴지는 순대는 속이 꽉 차 있어 막창의 고소함이 더해져 한입에 만족감이 컸습니다. 속이 꽉 찬 순대를 원한다면 이곳의 4대째 전해 내려오는 깡통시장 맛집 공순대를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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