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들이 미국 주식을 대거 정리하고 국내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단 사흘간 서학개미들이 미국 시장에서 팔아치운 금액만 무려 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록적인 고환율과 미국 증시의 조정 양상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과 리스크 관리 사이에서 '국내 복귀'를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환차익 실현에 세제 혜택까지, '유턴' 부추기는 RIA 계좌 투자자들이 복귀를 서두르는 가장 큰 배경에는 정부의 환율 방어책인 'RIA(국내시장 복귀계좌)'가 있습니다.
이 계좌는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로 자금을 들여올 경우 강력한 세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5월 말까지 해외 주식을 매도하면 양도소득세를 100% 면제받을 수 있어, 고환율을 이용해 환차익을 챙기려는 서학개미들에게 매력적인 카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RIA 계좌는 출시 8일 만에 9만 좌를 돌파했으며, 누적 잔고는 4,826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7,500억 매도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