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항항항! 저번주 데이트 테마는 느긋한 일정+더블데이트였다.
최근에 내년부터 내가 한국에 없다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새로운 곳, 안가본곳, 안해본걸 너구리랑 많이 해보고싶어서 일정을 빡세게 잡는것에 나도모르게 조금 집착했던것같다. 원체 우리는 집 데이트를 즐겼던 커플이기도했고 이제는 출근까지 하는 너구리가 간만의 여유로운 데이트에 아주 행복해보였다는것..
근데 뭔가 얄밉다. 너무 좋아보이네^^..
매번 아빠가 공항에 픽업하시는데 이날은 뭔 심사를 보러가신다고 하셔서 제주도에서 몇번 타보지않은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보기로했다. 내가 제주에서 버스를 안탄이유는 일종의 트라우마랄까 (아 심각한건 아니고^^; ) 제주로 이사오고 처음으로 집에 놀러온 첫날 당차게 버스를 탔었다.
분명히 우리 아파트 이름이 떡하니 적혀서 탔는데 가다보니 나는 버스에 혼자였고 창문 밖에는 갈매기가 날아다녔다 c 아직도 그 버스가 왜 반대로 갔는지는 의문이지만 결국 버스아저씨가 '아가씨는 도대체 어디가길래 안내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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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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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이러다 제주 동네 전부 다 가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