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다른 아이가 내 말을 듣는것이 당연한 걸까? 원래 사람은 사람의 말을 잘 안듣는다.
나도 내가 한 말을 못지킬 때가 많은데, 남에게 한 말은 오죽할까. 하물며, 나와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그래서 당연히 내 말을 들을거라 생각하는... 내 자녀는?
별반 다르지 않을것이다. 아니 오히려 이보다 더해서, 내 자식인가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닐거다.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85페이지 오은영 박사는,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에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 이유가 자기 생각이 부모 생각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얘기한다. 아이는 성인과 마찬가지로 독립된 인격체이고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갖고 있다.
그래서 부모가 한 말(또는 잔소리)에 대해서 때론 거부하기도 하고 반항(부모가 보기에)을 할 때도 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은 아이가 부모의 전체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오해를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때로, 아이가 내가 한 말(부분)을 안 들을 때 나의 존재(전체)를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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