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우주와 나'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우주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현재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우주’의 시발점은 빅뱅 이후의 시점을 말한다.
빅뱅 이전의 우주의 모습은 관측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과학적인 분석의 영역을 벗어나 있다. 따라서 이 시대에 대해서는 추정 말고는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추정에 따르면 #빅뱅 이전의 태초의 우주는 에너지가 갇힌 양자역학적 가짜진공 (false vacuum)상태에 있었다고 한다. 이 원시 시공간 상태에서는 에너지가 0에 가깝지만, 완전히 0은 아니었다.
따라서 우주론적 터널효과를 통해 언젠가는 이 에너지가 미세한 확률로 에너지 벽을 뚫고 나올 수 있는 환경이었다. 그리고 우주 역사의 어느 한 순간에 이 에너지 방출은 일어났고, 이 현상이 바로 대폭발, 빅뱅이다.
빅뱅으로부터 발생한 엄청난 고온의 에너지를 중심으로 우주는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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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우주의 기원과 역사 - 우주와 나 ② - 빅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