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책에 빠져 살만큼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오늘은 그럼에도 내가 책을 계속 읽는 이유, 책에서 손을 떼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올해 2월, 나는 풍족하지만 행복하지는 않은 삶을 살고 있었다. 26살이 쓰기에는 너무나 충분했던 월급을 받고 있었고, 괜찮은 커리어와 실적을 내고 있었고, 직장 생활에서의 어려움도 크게 없었다.
그렇지만 나는 분명 지쳐있었고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고 있었다. '잘해야 한다', '성공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했고 그러기 위해서 항상 노력했지만, 깜깜한 안개 속을 걷는 기분이었다.
깜깜한 안개 속을 헤치고 한참을 걷고, 열심히 걸어가다가 약간은 지쳐있었던 상태였다. 나는 대학 시절부터 '성공'하고 싶었다.
다른 동기들보다 앞서가고 싶었고,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무언가를 내가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 BoB를 비롯한 대외활동을 할 때에도 항상 노력했다.
그들보다 더 잘하고 싶었고, 그들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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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내가 책을 계속 읽으려고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