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집에 있는 약통입니다. 보통 가정집보단 적죠?
저야 뭐 혼자 사니까 그럴 거예요. 오른손 봉합수술 후 먹었던 소염진통제 (하루치 남음) 겨울이면 달고 사는 얼굴 알레르기약 (이건 2년 됨, 전엔 안 그랬음) 그냥 사놓은 거예요.
평소 파스를 그다지 애용하진 않는데 왠지 사두면 든든한 느낌이랄까. 지긋지긋한 비염.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비염. 서서히 악성이 되어 사람 괴롭히는 비염.
특히 찬바람 부는 가을부터 봄까지 환장하게 하는 비염. 비염약은 저녁 자기 전 복용, 해서 약사님께 잠 오는 걸로 달라 했어요.
엑스티린이 난 젤 좋던데 없는 관계로 약성 같은 엑소도스. 이것도 그냥 사둔 상비약.
종합 감기약 없는 집 없잖아요. 역시 상비약으로 사둔 위장약.
소화불량? 나 이런 거 없음.
속쓰림? 거의 없음.
숙취? 술 자주 안 마심.
신경성위염? 글쎄, 잘 모르겠음.
신경 쓰면 나 위가 아프나? 게보린은 늘 우리 집에 있음.
펜잘이니 타이레놀이니 다른 진통제는 안 들어요. 전 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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