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빨간색과 하얀색이 가장 잘 어울린다. 내 생각도 그렇고, 남들 또한 그렇다 했다.
하여 옷을 살 땐(예전) 자연스레 빨간색 하얀색부터 보곤 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나와 잘 맞는 '꾸밈'의 색인 거고, 어릴 적부터 변함없이 제일 좋아하는 색은 초록색이다.
진짜 초록색만 보면 환장을 한다. 오죽하면 오래 전, 초록 옷들만 파는 옷가게를 한 번 해볼까 생각까지 한 적.
초록은 고향의 색 초록은 유년의 색 초록색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금세 풀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간밤에 꿈을 꾸었는데 온통 노랑이었다.
아주 자세하게는 기억나질 않지만, 카펫인지 커튼인지 완전 노란색으로 둘러쳐 있었다. 그리고 노란색 옷도 입은 거 같다.
'어? 나 노란색 옷 안 입는데?
난 노란색 옷 입으면 요상시럽게 촌빨 날려 보이거든.' 아무튼 낙천적이고 안정된 걸 상징하는 색이라 그런지, 자고 났더니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하다.
삼원색 중 하나인 노랑은 돈, 부와 권위, 풍요로움도 상징한다. ...
원문 링크 : 색을 나타내는 말과 단어 맞춤법ㅣ명사와 형용사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