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초롱이 맘마 잘 먹는 강아지인데. 속도가 워낙 느려터져서 그렇지 늘 한 그릇 다 먹어치우는 그런 기특한 노령강아지인데.
이상하다. 저녁 맘마 시간이 되어 사료를 줬죠.
근데 영~ 사료를 잘 안 먹네 알갱이를 그릇에서 빼내 바닥에 놓고 씹네. 뭔가 불만 가득한 눈으로 날 째려봐가며.
음... 오늘 포도한테 다녀와서 많이 배고플 건데.
산엘 다녀왔으니 체력을 많이 썼을 거라고. 사료를 바꿔야 하나?
시니어사료를 다시 또 바꿔야 하나? 노령견 가수분해사료 뭐 그런 걸로다가?
아니면 어디가 아픈가? 하...걱정된다.
걱정된다. 넘 걱정된다.
아무튼 초롱이 맘마를 줬으니 한 알 두 알 시알리가메 먹긴 먹겠지. 이제 저도 밥을 먹어야죠.
늘 개 먼저 밥 줘. 엊그제 끓인 미역국 데워 밥상을 차렸어요.
아직까지도 초롱이는 사료를 마저 안 먹었어요. 먹어라!
먹어라! 어서 좀 후딱 먹어라!
제가 미역국에 밥말아 후루룩 거의 먹을 때쯤에야 겨우 초롱이는 식사를 마침. 시상으~ 밥을 다 먹긴 했어...
원문 링크 : 울 노령강아지가 사료를 잘 안 먹는데ㅣ노견강아지는 틀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