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해고 사건, 왜 최근 더 늘어나고 있을까 최근 외국계 기업에서 해고를 당했다는 상담이 빠르게 늘고 있다. 배경에는 환율과 실적 압박, 글로벌 본사의 인력 효율화 지시, 한국 지사의 구조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입 비중이 높은 업종은 환율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고, 본사는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판단하면 한국 지사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재편을 요구하기도 한다. 문제는 해고의 방식이다.
외국계 기업은 개별 면담, 퇴직 권유, 심리적 압박, 영문 서류 제시 같은 방식으로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처음 이런 상황을 겪는 근로자는 무엇이 해고통지서인지, 무엇이 합의서인지 구분하지 못한 채 회사가 내미는 서류에 서명해 버리기도 한다. 1.
부당해고 구제신청이 인정되지 못하는 대표적인 이유 실무상 초기에 제대로 대응한 사건은 노동위원회에서 유리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회사와의 첫 대응 과정에서 불리한 서류에 서명한 뒤 사건을 의뢰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