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칭구와 함께한 강릉여행은 KTX 이음으로 시작해 날씨가 시원하고 습기가 거의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점심으로는 해성횟집 근처의 삼숙이탕을 맛봤는데 국물이 진하고 시원한 매운탕의 느낌이 남았고 곤이도 일부씩 남겨 다 먹지 않았다. 이어 길감자에 들러 양이 많고 맛이 예상보다 훨씬 뛰어난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불닭마요는 강렬한 맛으로 추천되었다. 주변의 소품샵들은 감각적이었으나 구매로 이어지진 않았다. 밤에는 카리나가 먹었다는 디저트샵 보늬밤 타르트를 포장해 와인과 함께 즐겼고 숙소는 안목해변에 위치해 바다를 바로 마주하는 뷰로 만족스러웠다. 파도 소리가 크게 들렸고 바다색도 맑아 힐링이 깊었다. 남은 길감자까지 맛본 뒤 저녁엔 회센터로 이동해 제철회와 광어, 해산물을 섞어 7만원대의 가성비를 만끽했고 매운탕에 수제비까지 곁들여 완벽한 식사를 마쳤다. 또한 강릉항회센터에서 미니 불꽃놀이를 감상했고 바다 산책 후 숙소로 돌아와 2차로 남은 해산물과 화이트와인, 보늬밤 타르트를 곁들였다. 숙소는 빔프로젝터가 갖춰진 점이 인상적이었고 2일차 아침은 이른 시간에 일어나 테라스로 나가 바다를 구경했다. 감자슬라이ム 체험도 재미있었다. 점심으로 온정당의 치즈쫄면순두부를 맛보고 순우유타래딸기빙수의 맛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강릉시립미술관의 무료 입장을 비롯해 짐보관소와 화장실, 정수기도 이용이 용이했다. 소품샵과 현지인 주택가, 월화거리의 소품샵 구경도 여유로웠고 중앙시장에서는 질 좋은 잠옷과 감자떡, 술빵을 구입했다. 이번 여행의 목표였던 고양이 세마리 자만추도 이행되어 만족스러웠고 날씨가 시원해 전체 일정이 더 수월했다. 마지막으로 1박 2일의 강릉 여행은 무리 없이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