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2026년 1월 20일, 숫자는 오르는데 왜 이렇게 피곤할까

 2026년 1월 20일, 숫자는 오르는데 왜 이렇게 피곤할까

오늘 뉴스를 보면 묘하다. IMF는 한국 경제 성장률을 1.9%로 올렸고, 코스피는 4,900을 돌파했다.

숫자만 보면 나쁘지 않다. 그런데 왜 이렇게 체감이 안 될까.

오늘의 뉴스는 "좋은 것 같은데 뭔가 이상한" 그 감각을 정확히 보여준다. 경제는 회복인데, 돈은 안 도는 이유 IMF가 한국 성장률 전망을 상향했다는 건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1.9%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건, 우리가 이제 저성장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시대에 들어섰다는 뜻이기도 하다. 선진국 평균을 간신히 넘는 수준.

폭발적 성장은 끝났고, 이제는 "조금씩 가는" 게 정상이 된 시대. 코스피 4,900 돌파는 분명 의미 있는 기록이다.

AI 기대, 반도체 회복, 유동성이 결합된 결과다. 그런데 동시에 이런 생각도 든다.

"돈은 도는데 왜 내 통장엔 안 들어오지?" 주식시장은 뜨거운데, 실물 경제는 여전히 차갑다.

이게 바로 유동성 함정이다. 홍라희 전 관장이 삼성전자 지분 4,500억 원어치를 처분했다는 뉴스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