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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ion Soup

 Onion Soup

그 애가 좋아한 어니언 스프 좋아하는 친구 모두 한 번씩 데려가고 싶었던 스프 가게에서 내가 유일하게 먹어보지 못한 메뉴 가게는 몇 년 전 문을 닫았고, 멋있는 그 앤 해외로 떠났다. 양파 스프라니, 이름만 들으면 맛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비주얼이 먹음직스러워 보이진 않았지만, 어릴 적 이국 살이를 떠올리며 맛있게 먹는 그 애의 모습을 보는 게 행복했다. 그리고 항상 궁금했다.

스프의 맛이 어떤지, 네가 무얼 좋아하는지, 어떤 경험을 하며 살아왔는지, 넌 어떻게 항상 새로운 영감으로 반짝이는지, 어쩜 그리 매력적인지. 수없이 많은 질문으로 무거워진 마음을 숨기기 급급했던 내가 어리석었다.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숨겨! 마음 가는 대로 곁에 있을 걸 그랬다 이유가 어떻든 결국 모든 일엔 끝이 있으니, 끝이 오기 전까지 그저 한결같으면 되는 건데 말이다 2020년을 마무리한 겨울부터 매년 스프를 만든다.

이제는 얼추 비슷한 맛을 낸다. 감자 스프, 토마토 스프, 양송이 스프.

몇 주 전...

# 겨울 # 스프 # 요리 # 요리레시피

원문 링크 : Onion S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