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촬영을 약 한 달 쯤 남기고, 문득 촬영이 추석 연휴 주인데 꽃시장은 언제 열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았더니... 연휴 끝나고 9월 19일 밤에 개장이라고 한다.
(심지어 연휴 뒤라 다양한 꽃은 많이 없을 수도 있다고...) 야심차게 해보려던 셀프 부케는 많이 무리일 것 같고 아, 요즘 조화 티 잘 안 난다던데 그냥 스튜디오에 있는 조화 부케를 쓸까?
그래도 조화는 생화 느낌 못 따라간다던데 생화 부케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근데 생화 부케랑 조화 부케랑 너무 차이가 많이 나면 어쩌지?
드레스가 몇 벌인데 하나만 하는 게 맞을까? 그럼 헤변할 때 꽃은 어쩌지?
인물 중심의 스튜디오에는 아무래도 생화가 예쁠 것 같았고 무수한 고민 끝에 생화 메인부케 + 서브부케 + 헤어변형용 잔꽃 이 정도를 최소한의 목표로 급하게 플라워 업체부터 알아보기 시작했다. 셀프로 원래 부케를 해보려고 했던터라 견적이 갑자기 많이 높아지는 건 원하지 않았고, 가성비 위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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