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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 빵

 노량진역 , 빵

diary 노량진역 , 빵 혜원 2018. 12. 9. 19:2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노량진역 9호선 지하철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앉아계시던 할머니께서 와이파이가 안터져서 나훈아 노래를 못듣는다구 물어보셔소 설명해드렸는데 너무고맙다고 빵을 퍼주셨다 ㅋㅋㅋ ㅋㅋㅋ 괜찮아요ㅠㅠ했는데도 자식이 없어서 챙겨주는거 좋아하신다고.. 어릴때 자궁외임신으로 미국에서 큰 수술 받으시고 그 뒤로 아이 없이 쭉 사셔서 외롭다하신다ㅜㅡㅜ 처음엔 막 먹을거 주시려 하실땐 거부했는데 ( 세상이 흉흉 하다보니 그냥 조심하게 된다 ) 눈물을 흘리시는 거 보고 맘이 아팠..

친구들은 그걸 왜 듣구있냐 했지만.. 나쁜 할머니는 아니였음을 확신했으니 그랬겠지 나둥!

머 암튼 ,, 티슈에 싸주셔서 가방에 담아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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