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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Feb 13, 2016 :: 우리가 함께했던 첫 여행, 대만

 #04. Feb 13, 2016 :: 우리가 함께했던 첫 여행, 대만

그러니까 아마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N초등학교로 전학을 가서 같은 반에서 만났을 때부터 였으니까... 아이러니하게도 내 인생에서 가장 반짝이던 시절은 꿈 많던 초등학교 시절이었다.

지각 한번 결석 한번 한적 없이 학교를 갔고(개근상!), 세상에서 제일 웃긴 친구들과 매일 입이 아프게 웃었다.

특히 막바지 6학년 때가 정말 재밌었는데, 그때는 내일을 기대하는 삶이 매일 펼쳐졌다. 학교에 가면 재밌는 친구들이 가득했다.

너로 말할 것 같으면, 재미와는 거리가 멀었던 하지만 또래 누구보다 똑똑했고 차분했고 성숙했고. 배울게 참 많았던 아이.

나랑 정 반대의 네가 이상하게 좋았다고, 끌렸다고 말하는 게 맞겠지. 더 이상 쓰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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