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달라 진 것 없는 일상, 여전히 별 다른 일 없이 집에서만 보내고 있지만 남들만큼 행복을 느끼고 있다. 편안함이나 행복이라는 단어를 잊고산지 오래였는데, 좋은 일들이 하나 둘 생기며 그간의 괴로움을 씻어 내려주는 듯하다.
사리 이런 기쁨이 얼마나 유지되겠냐만은 올 한 해 마무리 만큼은 유지되길 바라본다. 아마 가장 큰 변화는 나의 마음가짐이겠지.
(사실 힘들고 우울함을 이겨내기 위해서 병원 치료도 고민중이고, 병원가기 전까지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기 위해 세로토닌과 트립토판 챙겨먹기도 시작하며 노력중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나'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항상 부족함이 많고 남들에 비해 뒤쳐지고 있다는 것에 고통받았는데 그냥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주기로 했다.
갑자기 머리에 노래가 들리네 난 나일 뿐이야 누구도 나를 대신 할 수 없어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시간 모든걸 보여줄거야 피카츄~ 연륜이 드러나는 노래선정ㅋㅋㅋㅋㅋ 그치만 진지한 건 너무 부끄러워 이 글을 읽은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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