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편소설 추천 오르톨랑의 유령, 누군가에게 가 닿기를 이우연 소설집 / 문예연구 천상의 맛이 난다는 오르톨랑 새 요리를 아는가?! 오르톨랑은 프랑스 멧새 요리로, '프랑스의 영혼을 구현하는 요리'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그 맛이 천하일품이란다.
그런데 그 맛을 내기위해 새를 산 채로 잡아 살찌우는데, 그 과정이 경악 그 자체다. 눈이 뽑힌 뒤 어두운 곳에서 날지 못할 정도로 살찌워졌던 오르톨랑은 이후 브랜디에 산 채로 담가져 익사된 후 익혀진다.
비명, 비명, 비명, 끔찍한 비명. p.103 혼자 남겨져 홀로 감당해야 했을 아픔과 누군가에게 가 닿기를 끊임없이 바라던 희망 메시지가 마음을 적셔오던 한국 단편소설 <오르톨랑의 유령>. 정말 책을 읽는 동안 다양한 상황에서 홀로 남겨진 사람, 물건, 동물 등이 비명을 지르는 듯했고, 그들이 끊임없이 갈구하는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제발 처절한 고독 속 아픔을 벗어나 그들의 존재가 누군가에게 가 닿기를 응원하게 만든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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